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사 관련 정보 (문단 편집) ==== 통일 [[한나라]] ==== 중국에서 [[초한전쟁|초한대전]](楚漢大戰)이 마무리된 [[기원전 3세기]]부터 [[삼국시대(중국)|삼국시대]](三國時代)에 들어서기 전 [[후한]]이 멸망한 [[3세기]] 전반까지 존재했던 왕조. [[진(통일왕조)|진(秦)]]의 뒤를 이어 통일된 중국의 기반을 자리잡게 한 왕조다. 초대인 [[고제(전한)|고조 유방]](劉邦)이 [[진승·오광의 난]]으로 시작된 [[진(통일왕조)|진(秦)나라]] 말기에 [[초(춘추전국시대)|초]][[패왕]](楚覇王) [[항우]]와의 [[초한전쟁|결전]] 중인 기원전 206년 [[한중]](漢中) 땅에서 건국했다. 한(漢)이란 국명은 바로 이 한중에서 유래한 것. 이후 서기 220년 후한의 마지막 황제 [[헌제]]가 위왕 [[조비]]에게 선양하면서 후한은 멸망하고 중국의 오랜 혼란기를 알리는 [[위진남북조시대]]가 시작된다. 위진남북조의 위가 바로 이때 조비가 선양 받고 세운 위(覣)이다. 이 시대만을 부를 경우 삼국시대라고 부른다. 만약 유비의 촉한(蜀漢)의 정통성을 인정한다면 한 왕조는 서기 263년 위나라의 [[등애]], [[종회]]가 촉한을 침공해서 회제 [[유선(삼국지)|유선]]이 항복할 때까지로 볼 수 있으나 학계의 정설은 아니다. 통일 국가로서는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랜 통치 기간을 지닌 왕조이다. 중간에 왕망이 건국한 '''[[신나라|신]]'''이라는 [[듣보잡]] 왕조가 잠깐 들어섰다가 망하고 유씨가 중흥한 [[현한]](중한)의 계통이 [[광무제]]에게 갈리면서, 그때를 경계로 '''[[전한]](서한)'''과 '''[[후한]](동한)'''[* 오늘날 [[대한민국]]과 [[일본]]에서는 전한과 후한이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중화권에서는 서한과 동한이 일반적으로 쓰인다. 이유는 당연히 전한의 수도였던 장안은 서쪽, 후한의 수도였던 낙양은 동쪽에 있기 때문. 사실 후한(後漢)이라는 표현은 [[오대십국시대]]에 존재한 [[후한(오대십국시대)|국가]]를 가리키는 이름이기도 해서 혼란의 여지가 있다.]으로 나뉜다. 400년이라는 긴 통치 기간을 지닌 왕조로서 '''중국 문화 전반의 기틀을 이룩한 왕조'''로 평가되고 있다. 이 때문에 중국의 토착 [[민족]]은 [[한족]](漢族)이라고 한다. 또한 중국의 전통적 글자를 [[한자]](漢字)라고 부른다. 한자가 진나라 시대의 동글동글한 [[전서]](篆書)의 형태를 벗어나 [[예서]](隸書)로 변해 지금의 형태를 정립한 것이 한나라 시대이기 때문이다. 무엇보다도 동아시아 문화권의 핵심인 인의(仁義)를 바탕에 둔 통치 이념인 [[유교]]와 그 시행 법령인 [[율령]]이 정비된 시점이 바로 한나라 시대이며 다른 [[제자백가]] 사상들도 유교와 상호 영향을 주면서 발전하여 오늘날 동양철학의 기반이 되었다. 그 밖에도 한나라의 대표 상품으로 채륜이 발명하였다고 하여 채후지(蔡侯紙)로도 불리는 [[종이]]를 들 수 있겠다. 양한(兩漢)의 경제는 [[시안시|장안]]과 [[낙양]]을 중심으로 한 관중과 중원 지역이 가장 발달했고 그 다음이 파촉, 회북 - 회남, 한수 유역과 장강 하류 이남의 단양, 오, 회의 순이다. 양한 시기에는 토지 겸병과 더불어 소농민의 노비, 유민으로의 전락이 큰 사회 문제였다. 전한과 후한은 [[수도(행정구역)|수도]]의 위치 때문에 장안(長安)에 도읍했던 서한(西漢)과 낙양(洛陽)에 도읍했던 동한(東漢)이라고도 한다. 이는 오대 십국 때 유지원이 세운 한나라를 후한(後漢)으로 부르기 때문이다. 이 외에도 후한 멸망 이후 한나라 유씨 황족으로서 황제에 즉위 한 [[유비|소열제 유비]]가 파촉 지방과 [[한중]]에서 세운 [[촉한]]이 있다. 보통 [[삼국지]]의 [[쓰촨 성|촉]](蜀)이라고 불리는 이 나라는 이게 본래의 국명이 아니며, 한나라의 정통성을 이어 찬탈 왕조 위와 맞선다는 뜻으로 엄연히 한(漢)을 국명으로 지었다. 후세에 이를 혼합하여 촉 지방의 한나라라고 해서 촉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. [[촉한정통론|촉한의 정통성을 인정할 경우]] 마지막 한나라란 뜻에서 계한(季漢)이라 부른다. * [[한나라]] 문서로. * [[전한]](前漢) 혹은 서한(西漢) - [[한사군]] * [[신나라]](新) * [[현한]](玄漢) * [[후한]](後漢) 혹은 동한(東漢)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